누군가의 애환이 든
이
누군가의 골머리를 썩이는
이
되기까지
애환 잿더미,
딜레마
[ 연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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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을 이끌며
오랜 기간 온기를 지키던 연탄이 사라지고 있다.
사용자 감소·탄광 폐광·공장 폐업…
소멸 기로에 선 연탄 값은 빠르게 치솟는다.
출처: 한국광해광업공단
물가 인상 속에서 연탄 가격의 상승은 불가피했다.
여기에 운송비와 유통비까지 덧붙는다.
판매소 기준,
오늘날 연탄 가격은 40년 전에 비해
4배 이상 뛰었다.
연탄 사용자는 얼마나 될까
연관기사 바로보기 →
차상위 가구 8.9%
(6,569가구)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전국 74,167가구가
여전히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총가구수(2,238만가구) 대비
0.3%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출처: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연탄은행 (조사기간: 2023년 4-9월)
연탄 사용 가구가 많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노령화 지수가 높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편이다.
여기에 '경기도'가 포함됐다.
출처: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연탄은행 (조사기간: 2023년 4~9월)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농어촌 지역, 산간벽지, 고지대,
달동네에서
어쩔 수 없이 연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수도권에서도
도시 빈민이나 비닐하우스촌,
경기도 외곽 지역 등을 중심으로
연탄 사용가구가 늘어나고 있어요."
"누군가에게 연탄은
생존 에너지나 다름없어요."
난방비 상승, 공공요금 인상, 경기침체 등 상황으로
취약계층의 연탄 사용은 필수 불가결하다.
아직 '연탄'은 필요한데
타버린 '연탄재'여도
필요할까?
연탄을 쓸 때마다
연탄재가 나오는 건 당연지사.
현재 우리나라에선
'매립' 외엔 별다른 활용책이 없다.
매립지 용량이 차면 찰수록…
'골칫거리'
과거 수도권매립지에 무상 매립되던 연탄재,
2020년 7월부로 유상반입으로 전환됐다.
처리 비용은 지자체가 오롯이 감당한다.
현재까지 경기도에서만
연탄재 처리에
45억 720만원이 쓰였다.
무엇하나 섣불리 말할 수 없는
'도돌이표 상황'
애환 잿더미, 연탄 딜레마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미국은
연탄재를 농업용 토양개량제나
식물영양제로 활용하면서
관련 사업자 등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일본은
연탄재를 시멘트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영국과 호주는
벽돌이나 건축자재로 연탄재 등을
재활용하며, 처리업체에게
일부 보조금을 지급한다.
독일은
연탄재를 통해 수소를 추출해
친환경 에너지로 쓰는 방법을
찾고 있다.
출처: 환경부 (2022년 기준)
국내 연탄재 발생량 5만1천167t
이 중 3만4천961t(68.3%)은
소각 또는 매립
하지만 1만5천301t(29.9%)은 재활용
'방법은 있다'
성토재나 골재 등으로 처리 가능
'연탄 딜레마' 해소 위해
연탄재 재활용 관심 가져야
생사기로에 선
연탄
이 절실한 사람
갈 길 없는
재
,
이젠 고민해야 할 때
추위 달랠 유일한 온기…
생사 기로 놓인 연탄
고작 7만, 무려 7만…
여전히 연탄은 필요하다
"도심에서 아직 연탄을?"…
태울 때도, 버릴 때도 '돈'
겨울 시작인데… 연탄재,
올해 수도권에서만 5천600t 배출
버려진 연탄재
처리 비용만 수억원
시멘트·벽돌로 재활용…
"연탄재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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